[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완치율이 80%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진자 수도 2000명 이하로 줄었다. 사망자도 이틀 연속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확진자가 2000명 아래로 떨어졌다는 건 특히 의료체계의 부하와 부담이 많이 줄었다는 뜻”이라며 “현재로선 어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기 보다는 현재 의료체계 내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점점 관리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다만 “언제든지 1명의 슈퍼전파자가 상당한 규모의 확진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아직 유효하며 불필요한 모임이나 행사는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이같이 집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0명 증가한 1만71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에는 해외유입이 4명, 대구 3명, 경기 2명, 서울 1명 등 지역발생이 6명이었다. 해외유입자는 모두 검역과정에서 걸러졌다.
한편 누적 확진자 1만718명 중 이날까지 격리해제 된 인원은 8635명으로 완치율이 80.6%를 기록했다.
이에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1843명으로 명으로 2000명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의료진들의 부담도 차츰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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