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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사방' 조주빈 일당 6명 추가 입건
경찰, '박사방' 조주빈 일당 6명 추가 입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4.2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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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성(性)착취 영상을 제작해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운영자 조주빈(24·구속)과 관련된 일당을 추가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조주빈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보이는 공범 6명을 추가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6명은 박사방 운영과 100% 관련된 것은 아니며 범죄 수입금 관련해서 전달하거나 운영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공무원, 군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조주빈과 관련돼 입건된 인물이 14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앞서 입건된 조주빈 공범인 '부따' 강훈, 사회복무요원 등 14명에 대한 수사를 벌여 9명에 대한 신병처리를 마친 상태다.

박사방 회원들을 모집 관리하고 범죄 수입금을 조주빈에게 전달한 '부따' 강훈은 지난 17일 검찰에 송치됐으며 또 다른 공범으로 알려진 닉네임 '이기야'는 현역 군인 신분으로 군사 검찰에 넘겨져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조주빈이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 등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 돈을 가로챈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손 사장과 윤 전 시장 등을 한 차례씩 조사한 데 이어 서면조사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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