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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짝 반등 나흘 만에 폭락 '탱크톱' 전망
국제유가, 반짝 반등 나흘 만에 폭락 '탱크톱' 전망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4.28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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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국제유가가 또 다시 폭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11달러 선까지 밀렸으나, 배럴당 24.6%(4.16달러) 내린 1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 역시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6.53%(1.40달러) 하락한 20.04달러에 거래됐으며, 장중 19.11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공급 과잉이 되면서 저장공간에 대한 우려로 유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산유국들의 하루 970만배럴 감산 합의가 시행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에서는 원유 수요가 하루 2000만~300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원유재고가 늘어나 글로벌 원유저장 탱크가 가득 차는 '탱크톱(tank top)'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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