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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쇼크' 등교개학 일주일 연기 "안전우려, 불가피해"
'이태원 쇼크' 등교개학 일주일 연기 "안전우려, 불가피해"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5.12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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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등교개학이 일주일 연기됐다.

11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태원 방문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퍼져 있어 학생 안전 보장을 위해 고3 등교를 20일로 불가피하게 연기했다"라며 "고3 이외 학년은 등교 일정을 일주일 순연한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등교를 개시하는 기준은 지금까지 발표한 기준과 마찬가지"라며 "감염병 전파 진정 추세, 학교나 교육당국에서 준비하고 있는 준비 태세, 국민들과 학부모, 학생들이 갖고 있는 불안감 내지 인식 정도를 동시에 고려해 등교개학 여부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어 "14일 학평은 고3이 등교하게 되는 20일 이후로 연기될 것"이라며 "날짜는 경기교육청과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들이 협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예정되어 있던 고2와 중3, 초등 1~2학년, 유치원의 등교일이 27일로 연기됐으며, 다음달 3일에는 고1과 중2, 초등 3~4학년이, 다음달 8일에는 중1과 초등 5~6학년이 등교하게된다.

한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총 8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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