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확산 사례가 8건 발생했다며 이들은 모두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학원강사 A(25)씨로부터 감염됐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A씨는 당초 무직이라고 진술했다가 역학 조사 과정에서 미추홀구 소재 B학원에서 강사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중구 거주 고등학생 3명, 미추홀구 거주 고등학생 2명, 같은 학원 강사 1명을 비롯해 별로도 과외를 한 연수구 거주 중학생 1명과 학생의 엄마 등 총 8명이 A씨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인천시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모두 15명으로 늘어나며 2차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인천 소재 학원에 대해 1주일간 운영 자제를 요청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 박남춘 시장 및 도성훈 교육감이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