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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완치 유치원 교사 재확진... 유치원생 등 45명 검체검사
강남구, 완치 유치원 교사 재확진... 유치원생 등 45명 검체검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1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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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강남구 29세 유치원 교사가 지난 13일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사는 퇴원 후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 지난달 27일부터 출근한 상태다.

이에 구는 즉시 이 교사와 접촉한 유치원생과 교사, 직원 등 총 45명에 대한 검체검사 실시에 들어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강남구청에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강남구청에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 교사는 강남구 자곡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3월12일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시립 서남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다.

4월12일 퇴원했으며 4월27일부터 출근하기 시작했다. 이후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지난 12일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13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사는 격리조치 됐으며 직장인 강남구 소재 병설유치원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한 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현재 해당 교사와 접촉자는 유치원생 26명, 유치부 교사 및 직원 10명, 초등부 교사 9명 등 45명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무증상 상태에서도 수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 ‘조용한 전파’를 막기 위해 접촉자들을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전원 검사하고 있다”며 “타 지역주민이라도 희망자들은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검사자 수가 1만6000여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이동경로》

■ 29세 여

□ 5월 10일

14:00 터미널(타 지자체) → 16:00 터미널(타 지자체) → 17:00 자택

□ 5월 11일

08:30 사무실 → 17:40 병원(일원역사거리) → 20:00 강남구보건소 → 21:30 자택

□ 5월 12일

08:30 사무실 → 17:50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19:55 편의점(자곡사거리) → 20:00 자택

□ 5월 13일

08:00 양성 확인

※ 강남구 13번 확진자(4월 12일 퇴원 후 재확진)

※ 타 지역 동선은 해당 지자체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 확진자 동선은 일부 변경 또는 추가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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