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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UN 화상회의서 "코로나19 대응과 인권 균형 노력"
강경화 장관, UN 화상회의서 "코로나19 대응과 인권 균형 노력"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5.14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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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3일 오전 9시(뉴욕시간) 유엔(UN)·국제전기통신 연합(ITU) 공동 주최로 개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디지털 협력'에 관한 5차 화상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기술을 통한 감염병 대응과 인권 보호'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파브리지오 호스차일드(Fabrizio Hochschild) 디지털협력 담당 유엔사무차장, 던야 미야토비치(Dunja Mijatovic) 유럽평의회 인권대표 및 스티브 크라운(Steve Crown)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등 정부, 국제기구, 기업, 학계 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사진출처=외교부
사진출처=외교부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개방성과 투명성에 근거한 3T(Test, Trace, Treat)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한 결과 총선을 안전하게 실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방역과 인권간 균형 달성 노력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접촉자 추적·동선 공개 등 방역을 위한 우리 정부의 조치들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기반하고 있다"며 "사생활 및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정보 공개 기간과 범위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이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디지털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유엔이 주도해 진행 중인 화상회의에는 매회 각국 정부, 국제기구, 기업, 학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디지털 정책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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