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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WHO는 중국 꼭두각시...분담금 삭감 고려"
트럼프 "WHO는 중국 꼭두각시...분담금 삭감 고려"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5.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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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WHO 화상총회에 불참함과 동시에 세계보건기구(WHO)를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맹비난했다.

미국의 WHO 분담금을 10분의 1도 안되는 중국 수준으로 대폭 낮출 수 있다며 WHO와 중국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왜 연설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머지않아 입장을 내겠지만 이날은 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WHO에) 1년에 4억5000만달러를 주는데 중국은 1년에 3800만달러를 준다. 수년간 4억5000만달러를 내는데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들(WHO)은 좋게 말해서 중국 중심적이고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원색적 표현을 동원해 비난했다.

이어 "나는 우리의 4억5000만달러를 4000만달러로 끌어내리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고 일부는 과하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도 거론했다. 그는 "우리는 WTO에서도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WTO에서) 개발도상국 대우를 받고 개도국이면 엄청난 세금 등 혜택을 받는다"며 "나는 미국이 (WTO에서) 개발도상국이기를 바란다. 우리는 중국이 얻는 동일한 이익을 받아야 한다. 왜 중국이 미국보다 이익을 얻어야 하나? 이것 또한 조사 중인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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