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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올림픽 로고와 코로나19 합성 이미지에 발끈
日, 도쿄올림픽 로고와 코로나19 합성 이미지에 발끈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5.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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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공식 로고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형상을 합성한 잡지 표지에 항의하며 삭제를 요청했다.

19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다카야 마사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회견에서 일본 외국특파원협회(FCCJ)가 발행하는 월간 화보지 표지에 실린 이미지를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다카야 대변인은 "올림픽 로고가 인류의 생명과 삶, 경제, 사회에 영향을 미친 코로나19와 연관 지은 왜곡된 로고를 보게 돼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 디자인은 도쿄올림픽 로고를 도용한 것으로 명백히 저작권을 침해"라고 주창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해당 잡지의 표지 이미지는 원형의 도쿄올림픽 공식 로고와 표면에 돌기가 튀어나와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형상과 절묘하게 합성한 모습이다. 이는 일본에서 잡지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는 한 영국 디자이너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말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내년 7월로 연기됐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이 연기된 만큼 내년에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강조했지만 보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는다면 개최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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