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서구 지역 초등ㆍ유치원 등교 연기?... 서울교육청, 26일 ‘등교여부’ 결정
강서구 지역 초등ㆍ유치원 등교 연기?... 서울교육청, 26일 ‘등교여부’ 결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25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27일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들의 등교개학이 예정된 가운데 서울 강서지역의 등교 개학이 다시 연기될지 이목이 쏠린다.

최근 강서구 소재 한 미술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아지면서다.

실제로 이 강사와 접촉한 6살 유치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35명의 접촉 원생들의 감염 여부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방침으로 오는 26일 진단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의 모습. (사진=뉴시스)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의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 다닌 예일유치원 원생 1명(남ㆍ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교육청은 미술학원이 소재한 건물의 학원 5개와 교습소 8곳을 휴원하고 건물 전체를 소독했다.

또한 미술학원 인근 유치원 10개소아 초등학교 5곳에서 운영하던 긴급돌봄 교실도 일단 중단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26일 오전까지는 접촉 학원생들의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강서구 지역 학교의 등교개학 여부는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다만 확진자가 발생한 예일유치원은 등원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수업을 대체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강서구 미술학원 관련해 총 11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