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에 이태원 클럽발 6~7차 감염자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일단 구는 접촉자 차단을 위해 확진자 동선 내 영업장을 이용한 모든 방문객들의 진단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 전파 차단은 신속한 검진이 중요하다”며 “해당 기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동선 내 영업장 방문객은 증상에 관계없이 모두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를 위해 구는 현재까지 조사된 관내 영업장 7곳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동선 내 영업장과 방문일자는 ▲일루오리(성수일로8길 40) 5월11일~21일 ▲참나라숯불바베큐(무수막길3) 5월17일 ▲금호7080(금호로86) 5월17일~24일 ▲이가네곱창(금호2-3가동, 장터5길2) 5월17일 ▲싱싱오징어바다(금호4가동, 장터길 22) 5월17일 ▲엉터리생고기(성수일로8길 37) 5월16일 ▲바우네나주곰탕(연무장7길7-1) 5월19일 등이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자택과 공용공간 방역소독은 물론 안내문 부착 등을 신속히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는 확인되는 대로 즉시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확진자들의) 세부 이동동선은 현재 현장 역학조사반이 확진자 면담 및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성동구 등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25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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