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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개 초등학교 등 전국 202곳 등교 연기
서울 10개 초등학교 등 전국 202곳 등교 연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2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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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7일 등교 예정이던 서울지역 초등학교 10개교 등 전국에서 202개 학교가 등교를 연기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모두 인근에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위치하거나 학생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다.

교육부는 26일 오후 영상 브리핑을 통해 27일 등교 현황을 종합해 발표했다.

초등학교 1,2학년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경인초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학부모회 봉사단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초등학교 1,2학년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경인초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학부모회 봉사단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초등학교 10곳과 유치원 6곳이 등교를 연기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 지역에서는 185개교가 등교 연기를 결정했으며 부천 지역에서도 1개교가 연기했다.

먼저 서울에서는 강서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서 강사 관련 예일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역학조사와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 상태로 이와 관련해 우선 강서구 지역 초등학교 7개교와 유치원 4개원이 등교 일정을 연기해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 공진초 등의 경우 일주일 뒤인 6월3일 3~4학년과 함께 등교하기로 했지만 확진자가 발생한 예일유치원의 경우에는 6월8일 이후 등교 할 예정이다.

양천구에서도 은혜감리교회 확진자 동선상 초등학교 4곳 중 2개교가 6월1일로 등교를 연기했다.

서울 은평구 연은초에서도 2학년 학생과 부친이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 연기를 결정했으며 동생이 다니는 병설유치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현재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성동구의 경우도 관할 교육지원청이 일주일 등교 연기를 요청한 상황으로 서울지역에서 등교 연기를 결정하는 학교는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 구미에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유치원 101개원, 초등학교 52개교, 중학교 28개교 등 181개교의 등교를 6월1일로 연기했다.

상주에서도 엘림교회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등교 예정인 초등학교 1개교가 6월1일로 연기했다.

또한 이미 등교 중인 소규모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2개교 역시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부천 상동 소재 석천초등학교에서는 이 학교 교사의 확진 판정으로 등교를 연기하게 됐다. 해당 학교에서는 긴급돌봄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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