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5일 81명 이후 53일 만에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환자다.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 조건인 확진자 50명 이하의 조건을 넘어선 것으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을 검토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총 79명으로 이중 11명은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68명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발생했다.
발생자는 서울이 22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대구 2명, 충남 1명 등 대부분이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갑자기 급증한 것은 최근 쿠팡 부천 물류센터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보인다.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 환자가 주로 확인된 수도권에서만 65명의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나머지 11명은 해외 입국자로 7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신고됐고 입국을 통과한 이후 서울에서 2명, 부산에서 1명, 경북에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만1344명으로 735명이 격리 치료 중(완치율 9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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