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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2명, 가와사키병 판단"
방역당국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2명, 가와사키병 판단"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6.03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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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방역당국이 국내에서 발생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신고에 대해 가와사키병 쇼크증후군으로 판단했다.

3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과 관련해 신고된 2건의 사례에 대해 전문가 자문단 검토 결과, 두 차례 모두 다기관염증증후군에 부합하지 않고 가와사키병 쇼크증후군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2건의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 중 첫번째 사례는 11세 남아로 발열 증상이 후 발진, 복통, 설사,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두번째 의심 사례는 4세 여아로 지난 달 12일 발열 증상 이후, 결막출혈, 복통, 저혈압의 증상으로 첫번째 사례와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

정 본부장은 "11세 남자 어린이의 경우 3월 초까지 필리핀에 체류한 적이 있어서 코로나19 노출력을 확인했지만, PCR(유전자 증폭검사) 및 중화항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다기관 염증 증후군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4세 여자 어린이 역시 PCR 및 중화항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고 코로나19 노출을 의심할 만한 특별한 위험요인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가외사키병과 유사한 증상의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발병 보고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가와사키병은 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으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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