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를 위해 2조239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3차례에 걸쳐 총 약 6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경 재원은 △2019회계연도 결산결과 세계잉여금(1조 6512억 원) △국고보조금·지방교부세(4415억 원) △세외수입(283억 원) △지방채(2922억 원) △기타회계 전입금 및 예수금 수입 등(1176억 원)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시는 '포트스코로나 공공일자리'에 2666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및 산하기관, 25개 자치구에 약 4만8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과 생태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포스트코로나'두 개의 축이 중점"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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