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름 무더위가 찾아 오면서 상대적으로 가볍고 숨쉬기 편한 ‘데탈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달 1일 마스크 전체 매출에서 덴탈 마스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38% 였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60%로 2배 가까이 올랐다.
여름용으로 만들어진 이른바 ‘비말 차단 마스크’가 판매 중이지만 구매하기 쉽지 않다보니 대용량 덴탈 마스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CU의 지난 1~7일 일주일 동안의 데탈 마스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 보다 매출액이 250.6%가 늘었다.
GS25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일부 편의점의 경우 재고가 바닥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장당 320원으로 덴탈 마스크를 판매 중에 있으며 6~7일 주말 동안 준비 물량 180만장을 오전 만에 전판했다.
이같은 상황에 유통업계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이달 말이나 돼야 각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만큼 덴탈 마스크의 물량을 확보해 집중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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