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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쉼터' 소장 오후 3시부터 조문... "취재진 출입 금지"
'위안부 쉼터' 소장 오후 3시부터 조문... "취재진 출입 금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08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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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본인의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일본군 위안부 쉼터 소장에 대한 조문이 8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빈소는 신촌연세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날 저녁 7시부터는 추모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계자들과 함께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계자들과 함께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정의연에 따르면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60)의 장례는 언론에는 비공개로 추진될 예정이다.

A씨가 생전에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와 취재 경쟁에 고통스러운 심경을 호소해 왔다는 주장이 있는 만큼 촬영과 취재를 일체 금지하며 특히 취재진의 출입을 금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SNS를 통해 "대문 밖에서 카메라 세워놓고 생중계하며 마치 쉼터가 범죄자 소굴처럼 보도를 해대고, 검찰에서 쉼터로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하고, 매일같이 압박감에 죄인도 아닌데 죄인의식을 갖게 하고 쉴 새 없이 전화벨 소리로 괴롭힐 때마다 홀로 그것을 다 감당해 내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라고 심경을 전하기로 했다.

한편 장례는 3일장으로 열리며 발인은 10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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