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숨 쉬기 편한 도시'... 종로구, ‘대기관리팀’ 신설
'숨 쉬기 편한 도시'... 종로구, ‘대기관리팀’ 신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12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7월1일자로 ‘대기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기관리팀’은 초미세먼지 대책 등 대기질 관련 종합대책을 전담하며 숨 쉬기 편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에게 가장 밀접한 생활분야의 조직을 세밀히 다듬고 정비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조직개편을 실시하게 됐다”며 “행정환경 변화에 맞는 체제 개편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남은 민선7기 역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종로구청 전경
종로구청 전경

한편 이번 개편으로 신설되는 부서는 ▲대기관리팀(환경과) ▲혁신교육팀(교육과) ▲유통지도팀(일자리경제과) 등 3개 부서다.

업무 재배치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녹색에너지팀은 기후변화대응팀(환경과)으로, 생활환경팀은 환경보전팀(환경과)으로 팀명을 변경한다.

또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민선7기 2차년도 회장구로써 1년간의 임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협의회운영팀(기획예산과)이 폐지된다.

종로구는 2010년부터 도심에 자리한 종로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예견하고 숨쉬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배출가스 저감정책, 종로차량제한속도 강화 등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미세먼지뿐 아니라 초미세먼지 등 주민 건강을 저해하는 요소가 다양해지면서 대기질과 관련해 종합대책을 세우고 추진할 수 있는 전담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대기관리팀’을 신설해 관련 업무를 재편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도시를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 전국지방자치단체 행정평가 2위’ 달성의 기틀이 된 특화도서관 사업, 평생교육사업의 성공적 추진 역량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교육 사업에 매진하고자 ‘혁신교육팀’을 신설하고 종로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을 위해 내실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배움의 기회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