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중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시흥시에 따르면 정왕1동에 사는 A군(13)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A군은 시흥시 정왕중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으로 해당 학교는 매주 한 학년씩 등교하고 있으며, A군이 언제 등교했는지는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아직 역학조사 초기 단계라 A군이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시는 많은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온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왕중 관계자는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지 못하도록 학생 지도를 했었다"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왕중학교 1학년 학생 200여명은 전원 귀가 조치 시키고 폐쇄시켰으며, 가족 3명의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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