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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그룹 부회장 아들, 간부에 빨래 심부름 '황제 복무' 논란
나이스그룹 부회장 아들, 간부에 빨래 심부름 '황제 복무' 논란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6.15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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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나이스그룹 부회장의 아들이 공군부대에서 일명 '황제 복무'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군이 감찰에 착수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금천구 공군 부대의 비위 행위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서울 금천구 지역 공군 부대 부사관이라고 밝히며 "부모의 재력때문에 특정 병사 A씨에게 특혜를 주고 이를 묵인·방조해오는 등의 비위 행위를 폭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사진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인에 따르면 A씨는 나이스그룹 부회장의 아들로 부대 전입 당시부터 부모가 부사관 선후배에게 전화를 하는 등 군 생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A씨는 부대 간부에게 빨래와 생수 배달을 시키는 등 외출증 없이 근무지를 이탈하는 황제 군복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공군 본부는 나이스그룹 부회장의 아들 최모 병사가 근무하는 방공유도탄사령부 3여단을 대상으로 감사에 돌입했다.

공군은 "상급 부대인 방공유도탄사령부에서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씨의 아버지인 최 부회장이 근무하는 나이스그룹은 지난 1986년 설립돼 나이스신용평가 등 총 26개 계열사를 보유한 금융인프라 기업집단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까지 사업군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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