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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수의계약 원점 재검토”... 광진구의회, 121건 시정요구
“광진구 수의계약 원점 재검토”... 광진구의회, 121건 시정요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15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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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삼례)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구의 기존 수의계약 원점 재검토와 동 홈페이지 관리소홀 등 121건의 시정요구 됐다.

또한 15개동 모두 감사 실시, ‘동장에게 바란다’ 코너 신설 등 170건의 건의사항도 제안하는 등 총 340건의 감사의견이 제출됐다.

의원 개별강평(1~4반)
의원 개별강평(1~4반)

앞서 의회는 지난 4일~8일 구청,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복지재단, 동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부서 건재순에 의거 질의응답 감사에 이어 9일과 10일에는 공무원-의원 간 ‘개별감사’를 실시했다.

이어 11일에는 7개 동주민센터에 대해 4개조의 감사반을 편성,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11일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강평회에서는 의원들의 개별소감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은 후, 동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각 반별 강평을 듣고 박삼례 위원장이 총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별 강평에서 이경호 의원은 “감사결과서 및 의원 답변자료 작성 시,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한 단순 답변이 아닌 구체적인 대안 등을 제시한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비용 대비 효율성의 측면에서 기존 수의계약의 원점 재검토로 계약의 투명성을 강화해 가야 한다”며 “구정업무에 대한 조례·규정·매뉴얼 등을 현행화해 행정 공백을 막고, 감사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통한 구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행정사무감사 반별 강평에서는 장경희 의원(감사4반)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성실한 자료제출과 책임있는 답변준비를 지적했다.

반면에 장길천 의원(감사3반)은 해당 감사반 동주민센터의 철저한 수감준비 사례를 언급하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순복 의원(감사1반)은 동주민센터 격년 감사로 인한 수감자료 준비 미비를 지적하며 내년도부터 15개 동 모두를 매년 감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경호 의원(감사2반)은 동을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동 홈페이지의 관리 소홀을 지적하고, 동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동장에게 바란다’ 코너 신설도 제안했다.

한편 이같은 총평시간을 통해 제안된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는 시정요구 121건, 건의사항 170건, 수범사례 49건 등 총 34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삼례 위원장은 “향후 성의 있는 자료제출과 집행부·의회의 소통강화를 강조하며 이번 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속한 시정조치 및 다각적인 조치를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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