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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사위 간사에 백혜련 선출... "쾌속열차 법사위 만들겠다"
與, 법사위 간사에 백혜련 선출... "쾌속열차 법사위 만들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16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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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6일 21대 국회 첫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지만 통합당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민주당은 여당 간사만을 선출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첫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첫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오후 법제사법위원회는 윤호중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법사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윤 위원장은 “21대 국회의 첫 회의를 일부 위원님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게 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그러나 국회법 정신에 따라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회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21대 법사위는 공수처 출범과 함께 검찰개혁, 사법개혁 등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며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법사위는 통합당 위원들이 불참한 관계로 민주당 간사만을 선출했다.

민주당 간사에는 백혜련 의원이 선출됐다.

백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간사를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나타난 국회는 일그러진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저는 간사로서 통합당과도 열심히 대화하고 합의해 나가겠다”며 “그러나 20대 국회의 잘못된 관습을 뛰어넘도록 노력하겠다. 법안의 무덤이 아닌 쾌속열차가 되는 법사위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법사위 위원인 박주민 의원도 “이 자리에 통합당 의원들이 함께하지 못해 매우 아쉽고 빠른 시일 내 같이 했으면 한다”며 “20대 법사위는 발목을 잡는다는 비판적 평가를 많이 받았다. 이런 점에서는 제도적, 문화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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