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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시의원, 후반기 의장 출마선언... “의회 역할과 기능 변화에 주력”
김인호 시의원, 후반기 의장 출마선언... “의회 역할과 기능 변화에 주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16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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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3선의 김인호 의원(동대문3)이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의장은 110명 동료 의원을 대표할 뿐 의회권력으로 집중하면 안된다”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 변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3선의 김인호 서울시의원이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자 접수를 하고 있다.
3선의 김인호 서울시의원이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자 접수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방의회는 시정 견제와 상생이라는 상호 대립되는 역할에 충실할 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례가 만들어지고, 정책이 시행될 수 있다는 것을 3선 시의원으로서 경험했다”며 “시의원의 대표를 넘어 시민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의장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의 현재 여건을 바탕으로 변화 가능한 범위를 따져 후반기 의장 임기 내 실현 가능한 ‘의정활동이 즐겁고 빛나는 락(樂) 희(熙) 서울시의회’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먼저 김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시장실을 벤치 마킹해 ‘현장시의회’와 시민참여예산 형태의 ‘의정협치형 예산제’도 새로운 협치모델로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내부고발센터’도 개설도 공약했다. 서울시나 서울시교육청에서 발생되는 업무상 불합리, 재정손실을 발생시키는 사안, 인사불합리, 인권침해 등의 사안을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시 제도개선 되도록 한다는 것이 김 의원은 생각이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은 의회 대응 업무가 폭주하면 자료제출기한을 연장요청 할 수 있는 ‘상생의 노란 신호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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