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남구, 의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인증제’ 최초 도입
강남구, 의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인증제’ 최초 도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22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국내 최초로 올 하반기부터 감염관리에 모범적인 관내 의원급 의료기관을 발굴하는 ‘감염관리인증제’를 도입한다.

인증제는 신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관리교육·환경소독·위생 등 15개 세부 평가항목 준수여부를 심사하고, 가장 모범적인 곳을 ‘감염관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는 것이다.

강남구보건소 전경
강남구보건소 전경

코로나19 등과 같은 앞으로의 바이러스에 대비한 ‘감염병관리센터 설립’과 함께 추진하는 품격 있는 의료서비스 사업의 일환이다.

강남구는 서울시 전체의 15%에 해당하는 2672개 의료기관을 관리하고 있으며,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전국 1530개소 중 45%인 688개소가 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10만여명의 외국인환자가 강남구 의료기관을 방문한 바 있다.

양오승 강남구 보건소장은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제는 그동안 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만 시행됐을 뿐,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시킨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라면서 “강남구는 ‘감염관리 인증제’를 통해 주민과 가장 밀접한 일선 의료기관까지 철저하게 감염에 대비하도록 조치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