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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웨이 198명ㆍ대전 49명... 2명 중 1명 60세 이상
리치웨이 198명ㆍ대전 49명... 2명 중 1명 60세 이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2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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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198명까지 늘어났다. 이에 정부는 리치웨이 같은 방문판매 업체를 고위험군으로 지정 집중관리에 들어간다(사진=뉴시스)
22일 기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198명까지 늘어났다. 이에 정부는 리치웨이 같은 방문판매 업체를 고위험군으로 지정 집중관리에 들어간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리치웨이와 대전 등 방문판매 업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22일 리치웨이와 관련해 접촉자로 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현재 리치웨이발 확진자는 총 198명이 됐다.

또한 대전 서구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추가돼 현재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도 49명에 달했다.

방문판매 업체 특성상 확진자의 2명 중 1명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자라는 점은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정부는 방문판매 업체를 고위험시설로 새로 지정하고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우려를 전했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22일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신규 확진자는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8명이다.

이중 업체를 직접 방문해 감염된 확진자는 41명이며 나머지 157명이 확진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된 사례다. 평균 1사람이 4명 가까이 감염시킨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6명, 인천 24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강원, 충남에서도 각각 3명이 발생했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도 49명까지 늘었다.

특히 대전(34명) 뿐만 아니라 충남(5명), 전북(2명), 세종(2명), 광주(1명) 등 수도권에 이어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 분위기다.

정 본부장은 “(방문판매 업체는) 집합교육, 각종 제품 홍보관·체험관 운영을 주된 영업 수단으로 한다”며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해서 장시간 대화를 나누고 일부 방문판매 행사는 노래 부르기나 음식 섭취 등의 행위를 통해 비말(침방울)로 인한 감염 전파가 일어나기 쉽다”고 지적했다.

정 본부장은 “사업설명회, 교육, 홍보행사, 각종 소모임을 통해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 중 55%인 140명이 60세 이상이다”고 우려를 전했다.

한편 정부는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 후원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을 고위험 시설로 추가해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고위험 시설로 추가된 방문판매 업체는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방문판매 업체의 사업주와 종사자, 이용자는 핵심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핵심 방역 수칙은 ▲사업주와 종사자는 출입자 명부 관리 ▲근무 시 개인보호구를 반드시 착용 ▲이용자는 증상 확인에 협조 ▲이용자 간 2m 이상 간격 유지 등이다.

이같은 고위험시설이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 사업주나 이용자에게 벌금 300만원 이하가 부과되고 시설의 경우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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