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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후반기 의장에 김인호 의원 결정
서울시의회 민주당, 후반기 의장에 김인호 의원 결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24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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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에 김기덕(마포4)ㆍ김광수(도봉2) 의원
대표의원 조상호(서대문4)ㆍ운영위원장 김정태(영등포2) 의원
김인호 의원이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김인호 의원이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3선의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ㆍ동대문3)을 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제1부의장에는 김기덕(마포4) 의원이, 제2부의장에는 김광수(도봉2) 의원이 각각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김생환 위원장(노원4)은 23일 오후 4시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의장단 당선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의장에는 김인호 의원이, 제1부의장 김기덕(마포4)의원, 제2부의장 김광수(도봉2)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대표의원에는 조상호(서대문4)의원, 운영위원장에 김정태(영등포2) 의원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날 결정된 의장 및 부의장 후보들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본회의에서 당선이 확정될 예정이다.

김생환 선거관리위원장은 “제10대 후반기 의회는 새롭게 시작하는 21대 국회와 함께 지방분권과 코로나19위기 극복 등 당면한 과제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훌륭한 정책과 공약으로 공정한 선거를 마쳐주신 모든 후보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후반기 서울시의회도 서울시민과 함께 더욱 발전하고 보다 희망찬 서울로 도약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장에 선출된 김 의원은 앞서 의장 출마를 선언하며 “의장은 110명 동료 의원을 대표할 뿐 의회권력으로 집중하면 안된다”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 변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의 현재 여건을 바탕으로 변화 가능한 범위를 따져 후반기 의장 임기 내 실현 가능한 ‘의정활동이 즐겁고 빛나는 락(樂) 희(熙) 서울시의회’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시장실을 벤치 마킹한 ‘현장시의회’와 시민참여예산 형태의 ‘의정협치형 예산제’, ‘서울시의회 내부고발센터’도 개설도 공약했다.

또한 의회 대응 업무가 폭주하면 자료제출기한을 연장요청 할 수 있는 ‘상생의 노란 신호등’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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