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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원장에 박지원 '깜짝 발탁'... 통일부 장관에는 이인영
문 대통령, 국정원장에 박지원 '깜짝 발탁'... 통일부 장관에는 이인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0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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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 임명 예정
임종석ㆍ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을 깜짝 발탁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을 깜짝 발탁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훈 국정원장은 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통일부 장관에는 알려진 대로 민주당 이인영 전 원내대표가 내정됐으며 국정원장 등에 거론되던 임종석 전 실장과ㆍ정의용 실장은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 외교안보라인 교체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날 인선은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부 외교안보라인 전반에 걸쳐 한꺼번에 교체한 것으로 인사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최근 경색된 남북 관계를 다시 한번 창의적으로 풀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인사와 관련해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해 임명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보실장과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경우 대통령이 지명하면 청문회 과정 없이 즉시 임명할 수 있어 이르면 오는 6일 임명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민주화 운동가 출신 4선 의원으로 남북관계발전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경험을 갖고 있다”며 “국회의원 재임시에도 탁원한 추진력을 인정 받아 남북관계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풀러감으로써 남북간 신뢰회복을 획기적으로 풀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서훈 국가안보실장 내정자에 대해서도 “평생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해온 국정원 출신 외교안보 전문가”라며 “외교 안보 분야의 풍부한 전문성과 국제협력 주도 등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목표 달성에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메시지가 간결하고 명쾌하며 정보력과 상황판단이 탁월하다”며 “국회의원 재직 당시에도 정보 위원회 활동으로 국가 정보 업무에 정통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2000년 남북 정상회담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했으며 현 정부에서도 남북 문제 자문 역할을 하는 등 전문성 높다”며 “오랜 의정활동에서 축적된 뛰어난 경험과 소통력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또한 강 대변인은 “임종석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재선 국회의원 출신 현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 역임했다”며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다양한 전문성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같은 국정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우리나라 국익 수호와 한반도 평화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의용 특별보좌관에 대해서도 “30여년간 외교안부 분야에서 활동해 국제 감각과 식견이 뛰어나다”며 “복잡한 외교안보 현안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외교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현 정부의 국정 철학에 깊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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