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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팀 주장 골키퍼 요리스와 경기 중 ‘몸싸움 직전까지’..왜?
손흥민, 팀 주장 골키퍼 요리스와 경기 중 ‘몸싸움 직전까지’..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0.07.0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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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POTV 영상 갈무리
사진 = SPOTV 영상 갈무리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팀의 주장이자 수문장인 위고 요리스간 경기 중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충돌이 벌어졌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4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승점 3점을 보태며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4개의 슈팅(유효슈팅 2개)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줬고, 후반 33분 베르흐베인과 교체됐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종료 직후 벌어졌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요리스가 서로 인상을 쓰며 언쟁을 벌였고,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동료들이 달려들어 두 사람을 떼어놓는 장면이 TV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힌 것.

다행히 후반전을 앞두고 대기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며 포옹하는 모습과 경기 후 다시 포옹하며 화해하는 장면 등이 카메라에 잡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요리스는 인터뷰를 통해 “전반 추가시간에 상대 선수에게 위협적인 상황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제대로 압박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충돌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혀 문제될 게 없고, 경기 이후엔 우리가 괜찮아진 모습을 모두가 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도 “지기 싫었던 상황에서 언쟁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금방 풀었고 오해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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