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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코로나19 확진..."누구나 걸릴 수 있다" 덤덤한 반응
브라질 대통령 코로나19 확진..."누구나 걸릴 수 있다" 덤덤한 반응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7.0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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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마스크 착용을 기피하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각) 국영TV브라질과 인터뷰를 통해 "전날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관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TV브라질은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관저에서 쉬고 있다"고 전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양성 판정 직후 "코로나19는 내리는 비와 같아서 누구나 걸릴 수 있다"면서 "내가 이전에 말한 것처럼 코로나19 때문에 공포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나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정상이며 매우 몸 상태가 좋다"며 코로나19에 대해 지나치게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5일부터 기침과 고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전날 증상이 악화해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군 병원에서 폐 검사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폐 검사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평소 보건 당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브라질리아 시내를 활보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지지자들과 거리낌 없이 악수하고 포옹하고 다녀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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