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부산지역에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동래구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가 침수되고 수위가 높아지면서 차량이 통제됐다.
특히 오전 출근시간에 시간당 30~50mm 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차량이 침수되면서 긴급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영도구 201㎜이며, 남구와 수영구에는 184.5㎜, 중구와 동구에는 173.5㎜의 비가 쏟아졌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부산지역에 밤까지 초대 150mm 이상의 비와 시속 30~47km의 강풍을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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