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16일 오전 9시15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역 인근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승객과 뒤따라오던 승용차 운전자 등 1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 인근 도로와 음식점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버스의 운전기사가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발생했다. 당시 버스 기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현재 호흡을 되찾았지만 의식은 아직 없는 걸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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