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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60번확진자, 슈퍼전파자 되나 '거짓진술' 고발조치
송파구 60번확진자, 슈퍼전파자 되나 '거짓진술' 고발조치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7.19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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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시 송파구 60번 확진자가 동선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경찰에 고발됐다.

19일 이용섭 광주시장은 "거짓 진술로 감염 확산을 초래한 송파60번 확진자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 3항에 따라 이날 광주경찰청에 고발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상권 청구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염병 예방법 18조 3항은 역학조사 거부 및 거짓 진술 등에 대한 처벌 규정으로,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송파 60번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광주에 머물며 친인척 17명과 식사자리에서 추가 확진자를 발생시켰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역당국에 동선을 거짓으로 진술해 지역감염 초기방역에 혼선을 초래했다.

이는 확진자가 동선을 제대로 진술하지 않아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확인됐다.

한편 송파 60번 확진자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는 광주 11명, 전남 1명인 1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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