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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KEC 공장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인명 피해 없어
구미 KEC 공장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인명 피해 없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7.21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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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반도체 제조업체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7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반도체 제조업체 KEC 구미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실란'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누출 현장 근처에 있던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검사결과 큰 이상이 없어 지금은 모두 퇴원한 상태로 알려졌다.

트리클로로실란은 반도체 부품 제조공정에 쓰이는 염화수소 냄새를 지닌 무색의 액체로 흡입 시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등을 초래하는 물질이다.

소방당국과 구미시는 긴급방제 작업을 벌여 오전 3시 22분쯤 차단 작업을 마쳤다. 이후 오전 4시쯤 공장 주변에서 유해화학가스 불검출 사실을 확인하고 상황을 해제했다.

한편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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