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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당대표 출마 결심... 與 ‘표심 분산’ 변수 되나
박주민, 당대표 출마 결심... 與 ‘표심 분산’ 변수 되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2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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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최고위원이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다 (사진=뉴시스)
박주민 최고위원이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21일 당권 도전에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의원의 양강 구도의 당권 레이스에 제동이 걸리면서 어떤 변수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8월29일 예정된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당초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5선 이낙연, 4선 홍영표, 4선 우원식, 4선 김부겸 의원 등이 출마했지만 홍영표ㆍ우원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양자 대결로 굳혀지는 듯 했다.

이런 가운데 박 최고위원이 출마를 결심하면서 민주당 당권 레이스는 3파전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박 최고위원은 지난 2018년 전당대회에서 당시 21.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바 있어 이번 당권 레이스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가 영입한 대표적인 친문계 인사로 꼽힌다.

이에 ‘이낙연 대세론’ 속에서 친문계 그룹의 표심이 박 최고위원과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권 경쟁 구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박 최고위원은 전날 전당대회 출마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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