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의 정상통화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지지를 요청했다.
28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선거에 유 본부장이 아태지역의 유일한 후보로 출마했는데, 여성이자 통상전문가로서 WTO 개혁과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면서 "뉴질랜드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 아던 총리는 "무역을 중시하는 나라인 뉴질랜드는 WTO 사무총장 선출에 관심이 많다"며 "유 본부장이 매우 훌륭한 자질을 갖췄다고 들어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아던 총리는 WTO 관련 이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과 공정한 공급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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