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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귀국 이라크 노동자 72명... 박능후 “확진자 많을 것”
2차 귀국 이라크 노동자 72명... 박능후 “확진자 많을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3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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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화로 정부가 급파한 공군 공중급유기(KC-330)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화로 정부가 급파한 공군 공중급유기(KC-330)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31일 이라크에 남아있던 건설 노동자 72명이 민간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24일 1차 귀국 당시 293명 중 77명의 확진자가 나와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회의에서 “31일 오전 9시30분 이라크 건설 근로자 72명이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지난주 귀국 당시와 같이 확진자가 상당히 많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는 귀국 이후 진단과 치료 등 전 과정에 걸쳐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공군 공중급유기 2대로 1차 귀국한 건설 노동자 293명 중 29일 0시까지 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216명도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생활 중이다.

한편 이번 2차 귀국 노동자들도 1차 때와 같이 비행기 탑승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해 유·무증상자의 좌석을 분리하게 된다.

입국 후에는 공항 내 별도 게이트를 통해 입국 검역을 실시하게 된다.

유증상자는 인천공항에서 즉시 진단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검사가 진행된다.

음성 판정이 나와도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시설 격리에 들어간다.

박 장관은 "고국으로 돌아온 우리 근로자들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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