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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림천 갑자기 불어난 물에 25명 고립···1시간여만에 구조
서울 도림천 갑자기 불어난 물에 25명 고립···1시간여만에 구조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8.01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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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1일 오후 수도권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갑자기 불어난 강물로 행인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인근 도림천 산책로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나 행인 25명이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소방차 17대와 소방 인력 71명을 투입해 밧줄 등을 이용해 오후 2시 16분쯤 25명 전원을 구조했다.

다행히 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도림천 옆 산책로를 지나다가 집중 호우로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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