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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아파트 42채 갭투자 싹쓸이 '세무조사 착수'
미국인, 아파트 42채 갭투자 싹쓸이 '세무조사 착수'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8.03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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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한 미국인이 지난 2018년 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에 아파트 42채를 '갭투자'방식으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국세청은 외국인 다주택 보유자 42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2채 이상 아파틑를 취득한 외국인은 1천36명이며, 외국인이 취득한 주택 중 소유주가 한 번도 거주하지 않은 아파트가 7천569건 32.7%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외국인이 실제 거주하지 않는 국내 아파트를 여러 채 보유한 것은 일반적으로 투기성 수요"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거주 목적이 아닌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은 출신국 과세당국의 관리에 포착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우리가 통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국 과세당국이 세무조사를 비롯해 적절한 조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외국인이 실거주가 아닌 투기목적으로 임대소득 누락 혐의와 취득자금 출처를 정밀 검증한 뒤, 탈루 세액을 추징하고 출신국 과세당국에 자료를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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