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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이루트 폭발 공격 주장에 "아무도 몰라"
트럼프, 베이루트 폭발 공격 주장에 "아무도 몰라"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8.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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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발생한 폭발 참사와 관련해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폭발이 공격에 의한 것인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누구라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떤 사람은 그것이 공격이었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에 대해 사고가 아닌 '끔찍한 공격'으로 인한 참사라고 규정, 자신이 이야기를 나눈 몇몇 군 장성들이 공격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것에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당시 "폭발에 근거해 볼 때 끔찍한 공격"이라며 "그것은 공장 폭발과 같은 형태의 사고가 아니었다. 일종의 폭탄이었다"고 말했지만 이를 유지하는 대신 신중한 태도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바논 당국은 전날 발생한 폭발에 대해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약 2,750톤의 질산암모늄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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