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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 “연구 모임 활성화로 대안 제시하는 의회 만들것”
[인터뷰]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 “연구 모임 활성화로 대안 제시하는 의회 만들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11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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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는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의 최윤남 의원(공릉1동, 공릉2동)을 선출했다.

최 의장은 지난 7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서울시 구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과 민주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노원 의정연구회 회장으로도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노원구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등 어느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돋보이는 의원이다.

역시나 최 의장은 본인이 이끌어갈 노원구의회 후반기를 시작부터 역동적인 의정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원식을 가진 의회는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노원주거복지 정책 연구회 연구용역’과 ‘노원살림살이 연구포럼 연구용역’에도 착수하는 등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앞으로 의원들이 수동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이같은 연구모임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토론하고, 연구해 최적의 대안을 내놓겠다는 것으로 구의 크고 작은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최 의장은 “해결이 시급한 현안 등에 대해 의원들이 전문가 집단과 함께하는 연구 모임을 활성화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며 “지난 2년의 활동과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앞으로 2년은 어떻게든 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도 최 의장은 “안전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에 관심이 있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삶터를 만드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연구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 의장과 일문일답.

노원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의장으로서 감사함과 함께 역할을 수행해야 할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섬세한 살핌, 세심한 배려 등 여성 의장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구민들의 삶과 구 행정을 고루 살펴 나가겠다.

또한 의원 한명, 한명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고 화합으로 협치하는 노원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8대 노원구의회 전반기를 평가해 본다면.

전반기에는 ‘따지는 의회,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이경철 의장님과 이한국 부의장님이 협력해 의회를 잘 이끌어 주셨다.

8대 구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의원님들은 초선조차도 초선같지 않은 분들이다. 의원 한분 한분이 모두 지역현안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소양은 이미 갖추셨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반기 2년 동안 활동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해 하반기에는 더욱 더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은 지난 2018년 세계부부의날 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 의장은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 조성을 위해 ‘노원구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가정의 소중함을 확산하는 데 이바지 해 왔다.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은 지난 2018년 세계부부의날 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 의장은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 조성을 위해 ‘노원구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가정의 소중함을 확산하는 데 이바지 해 왔다.

후반기에 구상하고 있는 노원구의회 청사진은.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행정서비스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건의하고 개선시키는 것이 의원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당 구분 없이 의원 전체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연구단체 및 특별위원회 활동을 활성화 하도록 하겠다.

의원 각자가 가직 있는 특성을 특화시켜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단체 모임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특별위원회 활동도 활성화 함으로써 해결이 시급한 현안 등에 대해서도 전문가 집단과 협력하고 토론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임기내 추진해 보고 싶은 정책이나 현안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의원활동을 시작하면서 안전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것에 의정활동의 중점을 뒀다.

마을의 안전을 위한 사업, 소외된 이웃 없이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사업 등 주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삶터를 만드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고 싶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들 중 공릉동 경춘선 숲길 조성, 월계동 광운대역 주변 개발, 창동차량기지 이전 개발 사업이 가장 큰 사업 중 하나다.

우선 공릉동 경춘선 숲길 조성 사업은 경춘선 숲길이라는 하드웨어는 완성이 됐고 현재는 벽화, 열린 갤러리, 불빛정원 등 소프트웨어를 채워나가고 있다.

앞으로 경춘선 숲길이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월계동 광운대역 주변 개발과 창동차량기지 이전 개발이 잘 진행되어 베드타운 노원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노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싶다.

◆ 구민들에게 한마디,

먼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구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구민들에게 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노원의 주인은 구민이기에 일꾼인 집행부와 의회에 맡기지만 말고 주도적인 입장에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수시로 의견을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주인이 마음을 잘 표현해 주어야 일하는 사람도 거기에 부합하게 일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원구의회도 민생현장에 더 부지런히 찾아 주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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