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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남주, 시크 코미디의 귀환
'역전의 여왕' 김남주, 시크 코미디의 귀환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0.12.21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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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역전의 여왕'
매주 '여왕 시리즈'를 만들며 화제를 몰고있는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열연중인 김남주의 시크 코미디가 빛을 발하고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 19회 분은 시청률 17.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를 기록하며 ‘아테나’(20.2%)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회분은 속  황태희(김남주)는 용식(박시후)의 취중고백을 받고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다. 한밤중에 마주하게 된 태희와 용식, 준수(정준호)는 함께 태희의 집에 모이게 되고 용식과 준수는 태희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경계하며 투덕거리게 된다. 이후 태희는 지금까지 용식이 보여줬던 이상기후들을 떠올리며 혼자 달콤한 상상에 빠지게 된다. 정말 설레는 듯 눈을 반짝이다가도 정신을 차리려 혼자말로 자신을 책망하는 태희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빙의되어 함께 웃었다.

한편 태희에게 협박을 해 사직서를 내게 한 한상무(하유미)에게 용식이 선전포고 하는 장면이나 주차장에서 마주한 태희와 여진의 불꽃 맞장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여진이 신제품 개발의 부작용을 그냥 덮으려는 것을 알게 된 태희가 "나, 황태희야!"라며 카리스마를 내뿜어 태희의 역전 스토리가 이어지길 기대하게 했다. 또한 양로원에서 영정사진을 준비하는 목부장(김창완)이 태희에게 마지막을 앞두고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고 고백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짠한 감동을 줬다.

시청자들은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드라마", "캐릭터들이 이미 내 안에 살아있다. '역전의 여왕' 캐릭터들에 대해서는 작은 것 하나도 궁금해진다", "역시 드라마는 스토리가 있어야한다", "이대로라면 연장 방송들에서도 충분히 풍부한 내용들이 그려지리라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MBC‘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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