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도쿄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아베총리는 도쿄 게이오대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지 2개월 만에 검사를 다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원 관계자는 "지난 6월 검진에 따른 추가 검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의 한 매체는 "지난 7월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아베 총리가 피를 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해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다.
당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1차 집권 말기인 2007년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를 이유로 총리가 된 지 약 1년 만에 퇴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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