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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지역 내 자가격리자 33% 급증... ‘이태원 축제’ 등 줄줄이 취소
용산구, 지역 내 자가격리자 33% 급증... ‘이태원 축제’ 등 줄줄이 취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2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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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 전경
용산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내 자가격리자가 3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전담 공무원을 기존 126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9~10월 예정됐던 어르신의 날, 이태원 지구촌 축제 등도 줄줄이 취소했다.

구에 따르면 21일 오후 기준 용산구 내 확진자 수는 78명으로 자가격리자 수는 985명(확진자 접촉자 220명, 해외입국자 765명)이었다.

사랑제일교회 발 감염 확산으로 인해 지역 내 자가격리자 수는 지난 일주일 사이 33%(245명)나 증가했다.

이에 구는 오는 25일자로 전담공무원을 74명 늘려 유선 연락 및 안전보호앱을 통해 자가격리자 증상발현, 주거지 이탈여부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자가격리자에게는 생필품 키트 또는 이를 구입할 수 있는 현금(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21일 기준 지급 실적은 2351건(물품 913건, 현금 1438건)이며 자가격리 성실이행자에 대한 생활지원비도 368건(2억원) 지급했다.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에 나선다. 특히 지난 19일부터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유흥주점(26곳), 일반음식점(27곳), 단란주점(73곳), 뷔페(17곳), 실내 스탠딩공연장(9곳), 노래연습장(80곳), PC방(25곳), 실내체육시설(169곳), 대형학원(4곳)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150㎡ 이상 대형 음식점(433곳), 교회(132곳), 민간콜센터(13곳), 결혼식장(9곳)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용산공예관, 문화체육센터, 원효로실내체육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은 대부분 휴관 조치했다. 문화시설 셔틀버스도 당분간 운행하지 않는다.

한편 어르신 1만명이 모이는 ‘어르신의 날’ 행사와 국내외 관광객 100만명이 찾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도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구는 어르신 4만명에게 방역물품(KF마스크, 마스크 걸이)을 구매, 배부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취를 다 취하고 있다”며 “꼭 필요한 서비스는 비대면 방식으로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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