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임상위 "렘데시비르·덱사메타손' 외엔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방법 없어"
임상위 "렘데시비르·덱사메타손' 외엔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방법 없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8.25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GC녹십자
사진출처=GC녹십자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은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외에 아직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없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또한 젊고 지병이 없는 코로나19 환자에는 항바이러스 치료가 불필요하며, 항바이러스 치료는 고령과 지병이 있는 환자 위주로 시행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진료 권고안'을 공개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 전략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상태다.

임상위는 "현재까지 출판 혹은 발표된 자료를 종합할 때 렘데시비르의 조기 증상 호전 효과와 덱사메타손의 사망률 감소 효과 이외에 효과를 인정할 만한 치료 방법은 없다"며 "허가를 받아 임상시험 중인 것 이외의 치료법을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해선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발생 초기 쓰였던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등은 치료제로 권고하지 않았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