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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家 박서원·조수애 부부, 인스타 언팔에 다정 투샷·아기사진 모두 삭제..무슨 일?
두산家 박서원·조수애 부부, 인스타 언팔에 다정 투샷·아기사진 모두 삭제..무슨 일?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08.26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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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부부가 각자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서로의 사진을 삭제하고 언팔(관계를 끊는)까지 한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18년 세간의 관심 속에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인스타그램에 웨딩사진은 물론 달달한 신혼 일상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지난해 7월에는 아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단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방문했던 두 사람의 인스타에서는 그동안의 다정했던 투샷, 웨딩사진, 아기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 등이 모두 삭제돼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심지어 두 사람은 언팔까지 한 상태.

두 사람이 서로를 언팔하고 특히, (개인적인 일상 사진 등은 남겨둔 채) 부부가 함께 찍은 투샷과 아기와 함께한 가족사진들을 모두 삭제한 것은 이미 수개월 전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일부 누리꾼들은 올해 4월부터 두 사람의 인스타에 이상징후(?)가 나타났다는 글을 올렸고, 5월에는 한 누리꾼이 자신을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팬이라고 소개하며 “두 사람의 팔로우가 취소돼 있고, 결혼사진 등이 다 삭제됐다”면서 “두 분 이혼이거나 그런거 아니죠?”라며 우려 섞인 근황을 묻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대중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서 그런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지만, 인스타 특성상 비공개나 계정 비활성화 등의 방법이 있는 만큼 굳이 사진을 삭제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더욱이 서로를 언팔까지 한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게 대체적인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도 두 사람의 인스타에서는 최근의 근황을 알 수 있는 게시물 등이 올라오지 않아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 대표는 미국 문화예술 명문대로 불리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를 졸업하고, 2006년 대학 동기들과 함께 광고회사 ‘빅앤트’를 차렸다. 2009년에는 반전포스터 '뿌린 대로 거두리라'로 뉴욕 광고제 옥외광고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한국인 최초 세계 5대 광고제 최고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박 대표는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05년에는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구원희 씨와 결혼했으나 2010년 소송 끝에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 한 명이 있었으며, 당시 소송은 딸의 양육권 문제로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홍익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2016년 18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아침 뉴스 'JTBC 아침&'의 앵커를 맡으며 얼굴을 알린 이후 박서원 대표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JTBC를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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