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제주를 휩쓸고 한반도에서 멀어졌지만, 또 다른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발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기상청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태풍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우리나라 영향 여부를 고려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은 발생시기와 강도 등에 크고 많은 변수와 변화가 있다"며 "발생 후에야 경로나 강도를 구체적으로 명확히 할 수 있어 아직 우리나라 영향 여부나 강도 등을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재 태풍 '마이삭'의 경로는 유동적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발생 시기와 규모,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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