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로부터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가 2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5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광화문 등 도심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이날 3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99명이 됐다.
사랑제일교회와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를 합하면 1455명이나 된다.
더 큰 문제는 이같은 사랑제일교회나 도심 집회 관련 N차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중 교인 또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자가 586명으로 이들로부터 발생한 추가 전파자는 378명에 달했다. 나머지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특히 사랑제일 교회 관련 2차 이상 N차 전파가 발생한 장소도 25개소로 이곳에서만 현재 159명이 감염됐다.
서울 도심 집회 관련해서도 집회와 직접 관련이 있는 162명으로부터 전파된 사람이 152명에 달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다른 사람을 만나는 행위 자체가 감염 전파를 유발할 수 있다”며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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