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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 3D 가상 전시관’ 오픈
LG전자, ‘IFA 3D 가상 전시관’ 오픈
  • 이영호 기자
  • 승인 2020.09.01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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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LG전자는 1일, ‘새로운 공간에서 경험하는 LG의 혁신(Experience LG Like Never Befor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IFA 3D 가상 전시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뉴노멀 시대에 맞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0에 새로운 방식으로 참여하기 위해 가상 전시회를 선택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G전자는 혁신적인 제품과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 솔루션을 기반으로 집에서의 삶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색적인 방식으로 제안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가상 전시관은 PC나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 고객은 마이크로사이트에 접속해 PC나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는 한국어·영어·독일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한다.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웹 버전에 접속해 바로 관람할 수도 있다.

가상 전시관은 LG전자가 2015년부터 매년 전시관을 꾸며온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18홀을 그대로 옮겨놨다. 고객이 접속한 시간에 맞춰 베를린 현지의 낮과 밤을 구분해 표현한 전시관 입구를 포함해 전시 공간 전체를 실제와 동일하게 꾸몄다.

고객은 도슨트(전시안내자)의 음성 안내와 함께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된 제품을 클릭해 제품의 상세 이미지나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품의 동작 원리나 구성 요소 등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고객이 가상 전시관 곳곳에서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이 가상 전시관에 들어서면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만든 대형 조형물 ‘새로운 물결(New Wave)’을 만날 수 있다. LG전자는 스스로 빛을 내는 화소가 모여 하나의 올레드(OLED) 패널을 이루고 패널들이 다양한 곡률로 휘어지고 서로 연결되며 조형물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담아냈다.

LG전자는 다양한 콘셉트(Concept)의 전시존에서 LG 올레드 TV의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소개한다. 아울러 LG 사운드 바·엑스붐 고 포터블 스피커·무선이어폰 LG 톤 프리 등으로 프리미엄 오디오 청음존도 꾸몄다.

LG전자는 고객이 위생적인 공간에서 보다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LG 씽큐 홈(LG ThinQ Home)을 꾸몄다. LG 씽큐 홈은 현관·거실·주방·세탁실 등 7개의 전시공간의 콘셉트에 맞는 스마트 가전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가전제품과 LG 씽큐 앱을 연결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가상 전시장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Unity Technologies Korea)와 협력해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실시간 3D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인 유니티를 제작한 회사다. 모바일·PC·AR 및 VR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하는 2D·3D·VR·AR 콘텐츠를 구현하는 툴을 제공한다. 유니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PC·콘솔·모바일 게임의 절반 이상이 유니티를 이용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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