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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내년 국가공무원 1만6000명 충원 확정...초중등 교과교사는 감축
행안부, 내년 국가공무원 1만6000명 충원 확정...초중등 교과교사는 감축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9.0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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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내년 생활안전 서비스 공무원 중심으로 국가공무원 1만6140명이 충원된다.

행정안전부는 1일 정부 영상회의 시스템인 '온-나라 PC영상회의'를 활용한 기자단 정책설명회에서 국가공무원 1만6140명을 충원하는 계획이 정부안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충원되는 국가공무원 규모는 국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기관별로는 중앙부처 8,345명, 헌법기관 113명, 국군조직 7,682명이 각각 충원된다.

특히, 국민의 요구에 비해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경찰(해경 포함), 국민안전·건강, 경제정책 강화, 일자리 창출지원, 서비스개선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 위주로 충원된다.

교원의 경우 유아․특수․비교과 분야 교사중심으로 충원되지만 초중등 공립학교 교과교사의 경우는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하여 마련된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에 따라 229명을 감축한다.

지방공무원은 지자체와 협의 후 연말까지 충원규모를 확정하고, 근무환경이 열악한 소방관, 복지수요 급증에 대처하기 위한 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중점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은 "내년도 공무원 충원규모 산정은 우선적으로 기존인력을 재배치하여 효율화를 높이고,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에 한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충원규모를 결정했다"며 "충원에 따라 대국민 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성과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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