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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직격탄 맞은 부산서 피해 속출
태풍 '하이선' 직격탄 맞은 부산서 피해 속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9.07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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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7일 오전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직격탄을 맞은 부산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거가대교,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등 해상교량은 물론이고, 동래구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 등 내륙 하천 도로 등 23곳이 통제됐다.

강서구 미음 터널 주변은 사면이 붕괴돼 창원∼부산간도로가 전면 통제됐으며 부산김해경전철과 동해선은 이날 오전 5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지시켰다.

특히 이날 부산소방본부는 태풍과 관련해 출동 횟수가 143건 이상에 이른다.

오전 4시 28분쯤 남구 문현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고 영도구 동삼동에서는 신호등이 강풍에 꺾였다.

이후 오전 6시 29분쯤에는 동래구 온천동 한 육교 엘리베이터가 정전으로 멈추면서 50대 남성이 내부에 갇혀 119에 구조됐다.

한편 부산항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선박 입출항과 하역작업 등 항만 모든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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